퇴직금 연금 조회

지난해 말 기준 폐업기업 근로자가 청구하지 않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100억여 원. 찾아가지 않은 누적 근로자 수는 6만 8,000여 명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퇴직연금에 가입된 줄 몰랐거나, 기업의 지급 지시 없이도 퇴직연금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는 걸 몰라 신청하지 못한 근로자들이 그만큼 많은 셈입니다.

이에, 금융 당국이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근로자가 자신의 모든 퇴직연금 적립금을 조회·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안내를 강화하고, 올해 중 비대면 조회 시스템을 신설하겠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통합연금포털 ‘내연금조회’ DC·IRP 가입자 조회결과.

통합연금포털 ‘내연금조회’ DC·IRP 가입자 조회결과.

아래에서 퇴직연금을 쉽게 조회 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미청구 퇴직연금 1,106억 원…누적 미청구 근로자 6만 8,324명


현재 퇴직연금 가입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통합연금포털’의 ‘내연금조회’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제도별로 적립된 자신의 모든 퇴직연금 적립금을 조회·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포털은 본인의 국민·퇴직·개인연금 적립금, 연금상품 비교공시 등 종합적인 연금정보를 제공하며, 연금정보를 처음 조회할 경우 3영업일 정도가 걸립니다.

근로자가 직장 폐업 등으로 퇴직연금을 받지 못했을 때도 이를 이용해 자신의 미청구 적립금 정보를 확인하고, 확인된 금융회사로 연락한 뒤 연금 수령절차를 밟아 연금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통합연금포털 ‘내연금조회’ DB 가입자 조회결과.통합연금포털 ‘내연금조회’ DB 가입자 조회결과.